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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人들]흙과 불로 빚어내는 시간... 국내 유일 김창대 제와장

2021-06-25 1 Dailymotion

  <br /> 불 좀 본다고 생각했었는데, 제 자만심이 산산이 깨지는 순간이었습니다. 건방짐을 버리고 가르쳐 달라고 매달렸습니다”   <br />   <br /> 국가무형문화재 제91호 김창대(49) 제와장은 지난 1998년 당시 유일한 제와장이었던 한형준 제와장(2013년 타계)의 다큐멘터리를 보고 그의 가마로 무작정 찾아갔다. 도자를 전공했기에 흙으로 빚고 구워내는 능력만큼은 자신했었지만, 잡목으로도 불길을 마음대로 조련하는 한 제와장의 모습을 보고 처음부터 시작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.   <br />   <br />   <br /> 제와장은 건축물 침수와 부식을 막고 외관을 치장하는 기와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사람을 의미한다. 김 제와장은 현재 국내 유일의 보유자이다. 전통 기와는 기계로 만들어낼 수 없는 자연스러운 곡선과 건물과 어우러지는 색감이 특색이다. 공장 기와보다 수분 흡수율과 통기성도 뛰어나다. 기능과 미감에서 더 우위에 있는 것이다.   <br />   <br />   <br />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린 봄날 전남 장흥에 있는 김 제와장의 가마를 찾았다. 이날은 내년까지 교체 예정인 종묘 정전의 기와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.   <br /> 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news.joins.com/article/24091498?cloc=dailymotion</a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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